실비보험과 특약

실비보험은 보장성 보험이다. 실제로 사용한 병원비를 보장해 주는 이 보험은 가입하지 않는 사람보다 가입한 사람이 더 많은데 그 이유가 있다. 그래서인지 과거에 실비보험은 다른 보험들과 함께 종합보험으로 많이 판매되었다. 실비보험에 암이나 3대 진단비, 생활비 특약 등을 함께 구성한 보험으로 거의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기분이었다. 하지만 보장이 많이 되는 만큼 보험료도 비쌌기 때문에 실비보험만 가입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2018년 4월부터 실비보험이 단독으로 판매되면서 모든 특약들은 사라지고 단 3개의 특약만 남게 되었다. 그 이유는 보장이 축소되었지만 그래도 이것들 만큼은 보장해줘야 한다는 인식과 건강보험에서도 보장해주지 않는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여겨지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단독형 실비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는 특약 3개는 이러하다. 
거북목, 손목터널 증후군, 허리 통증 등 사회생활하는 현대인이라면 전부 갖고 있는 것들을 치료하는 근육 통증 환화를 위한 치료법들인 도수·증식·체외충격파 치료를 보장해주는 특약Ⅰ.
수액이나 독감주사, 비타민 주사 같은 비급여 주사를 보장하는 특약Ⅱ.
마지막으로 MRI 같은 자기 공명 영상 진단비를 보장하는 특약Ⅲ.

 

각 특약들은 자기 부담 2만 원 또는 30%를 지불하게 되는데, 둘 중 더 큰 금액을 지출하면 된다. 
특약Ⅰ,Ⅱ는 보장한도 횟수가 정해져 있으며 연간 50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각각 350만 원, 25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Ⅲ은 보장 횟수 한도가 없으나 연간 300만 원의 금액만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들은 횟수 한도는 물론이고 금액 한도까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잘 계산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2018년 4월 이전에 가입한 실비보험은 보장한도금액과 횟수가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